진로교육지원센터 ‘대입 ALL KILL’ 운영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병영)는 지난 17일과 24일,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 맞춤 컨설팅 ‘대입 ALL KILL’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와 진로진학상담카드 등 사전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1:1 맞춤형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하여 진로 선택과 학습 능력에 맞는 개인화된 진학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은 “원래 생기부를 쓸 때, 정보가 부족해서 그냥 진로와 연계해서 썼는데, 상담선생님께서 좀 더 교과에 중점을 두고 탐구 동기와 결과를 명확하게 나타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상담을 받으면서 내 현실을 알고, 그에 맞게 진로 설계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현재 나의 역량과 성적으로 갈 수 있는 학과, 내가 좀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 등을 말씀해 주셔서, 냉철하게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동일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2회에 걸쳐 진행했다. 그럼에도 상담 시간 부족과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 조언에 대한 아쉬움 등의 의견도 있었다. 내년에는 충분한 상담 시간 확보 및 예체능 분야 컨설턴트 섭외 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한다.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 김병영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학생,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2학년부터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열의를 보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진로진학 맞춤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목료를 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하기를 바란다. 이에 진로센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